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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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가 지난 8일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캠프는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신감 강화를 목표로 삼성이 주관한 첫 번째 여름 행사로, 16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는 삼성의 9개 관계사가 힘을 모은 결과로, 정부 및 NGO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서는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속감과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 중 청소년들은 축구,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력을 뽐내며 팀워크를 다졌다. 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들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으며,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등 즐거운 체험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오후에는 줄다리기와 미션 계주 달리기 등 이색 운동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서로를 응원했다. 청소년들은 “몸 튼튼 수업을 통해 운동 신경이 늘고, 마음 튼튼 수업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키웠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했다.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는 서울, 경기, 인천 등 13개 센터에서 16개 클래스를 운영하며, 올해 총 28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31회차 커리큘럼이 예정되어 있어 다문화 청소년들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동행이 기대된다. 삼성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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